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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삶이란?

by 인생은 소풍 2020. 11. 29.

사진속 옥수수대 사이로...

구순을 넘기신 분이 몸도 성치 않으셔서 스쿠터로만 이동이 가능하신데

영하에 날씨에도 사그라진 옥수숫대 사이에서 떨어진 낱알을 줍고 계신다.

그게 뭐라고?

옥수수 알 주워 뭐 하시려고?

순간 남겨야 한다고 사진을 찍는 나는 또 뭐지?

며칠째 의문에 답답해 미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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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삶이란

육체가 아닌 정신의 꿈틀거림이다.